지난달 22일 서울5호선 검단·김포 연장 업무협약 “오는 7월 말까지 노선 합의...불발 시 대광위 조정” 인천시·김포시, 노선 계획은 비밀 유지하기로 해 서울도시철도5호선 검단·김포 연장 노선이 7월 말 최종 도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서울5호선 검단·김포 연장 노선 협의를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김포시와 협의 중”이라며 “오는 7월 말까지 최종 합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당초 서울5호선 검단·김포 연장계획 서울 5호선 검단·김포 연장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지자체(인천시와 김포시) 간 합의’를 단서조건으로 검토사업에 반영했다. 하지만 세부 노선안을 두고 인천시와 김포시의 의견이 달랐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당시 김포시는 역 2개가 각각 검단신도시 중심과 ..
인천시-연수·남동·부평구, GTX-B 조기착공 업무협약5월 31일 연수구·남동구·부평구 업무협약 진행 인허가·행정절차 신속 추진 등이 골자 인천시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 조기착공을 위해 GTX-B 노선이 지나는 인천 내 기초자치단체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시는 31일 인천시청 소접견실에서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B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이재호 연수구청장, 박종효 남동구청장, 차준택 부평구청장이 참여했다. 앞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30일 ‘온라인 열린시장실’에 시민청원으로 올라온 ‘GTX-B 노선 수인분당선 정차역 신설 공약 촉구’ 게시물에 답변하기 위해 인천시 연수구 소재 인천시교육청 평생학습관을 방문했다...
시멘트값 인상 릴레이, 분양가 상승 압박 쌍용-성신양회, 전격 인상 예고, “전기료 크게 올라 이익 줄어”, 레미콘업계 단가 인상 요구할 듯, 건설업계 “공사현장 셧다운 우려” 국내 1위 시멘트 제조업체 쌍용C&E와 5위 성신양회가 다음 달 시멘트 가격 인상을 예고하면서 레미콘 제조업체와 건설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전기료 인상으로 시멘트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시멘트업계 주장과 시멘트 주 원료인 유연탄 가격이 급락해 시멘트 가격 상승이 부당하다는 레미콘·건설업계 주장이 첨예하게 맞서 갈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공사 현장 ‘셧다운’ 사태가 반복될 거라는 우려도 나온다. 4일 시멘트업계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성신양회는 7월부터 t당 10만5000원인 1종 벌크시멘트 가격을 12만 원으로..
내년 탄소중립 시공 의무화, 단열 강화·신재생에너지 사용, 공사비 최대 30% 증가 전망, 원자재값·인건비 상승 겹쳐, 3.3㎡당 1000만원 시대 눈앞 내년부터 민간 아파트에 단열 성능과 신재생에너지 활용도를 높이는 ‘제로에너지 건축’이 의무화된다. 지난해부터 시행한 층간소음 규제와 전기차 충전시설 강화에 제로에너지 정책이 가세하면서 공사비가 최대 30% 증가할 전망이다.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공사비가 급등한 가운데 제로에너지 시공 부담까지 맞물리면서 3.3㎡당 ‘공사비 1000만원 시대’가 머지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30가구 이상 민간 아파트에 제로에너지 건축을 의무화한다. 사업계획 승인을 새로 신청하는 모든 민간 아파트가 적용 대상이다. 건물의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