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이달 11일 '지하차도 설치 타당' 의사 LH에 전달 LH, "시가 지하화 의사 표시한 이상 고가도로 어려워" 인천시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이견으로 난항이던 인천 서구 원당동 유현사거리 일원 입체화시설(접속시설) 공사가 지하차도를 설치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늦어도 2032년 개통을 예상하고 있다. 인천시와 LH는 LH가 검단신도시 등 서구 주민의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난 2021년 6월 검단~드림로간 광역도로 3-1번을 신설하는 공사에 착공했는데 2022년에 공사가 중단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광역도로 3-1번의 시점인 서구 원당동 유현사거리의 북쪽에 3번 도로를 신설하고 광역도로 3-1번과 연결하는 입체화시설 공사를 추진 중인데, 입체화시설을 어떻게 짓느냐에 대한 인..
마곡·망원·여의도·잠원·옥수·뚝섬·잠실 선착장, 출퇴근 시간대 15분 간격, 급행은 16회 운항, 전원 좌석제·카페테리아 등 편의시설 강화, 김포~서울 노선 일단 제외…내년 이후로 결정 잠실(송파구)에서 여의도(영등포구)를 한강 물길을 따라 30분에 주파하고 교통체증 없이 편안하게 앉아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대중교통이 서울에 등장한다. 서울시는 오는 10월부터 서울 한강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한강 리버버스' 운항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리버버스는 마곡~잠실 사이 총 7개 선착장을 출퇴근 시간 15분 간격, 평일 1일 68회 상·하행 편도로 운항한다. 길이 35m·폭 9.5m로 한 번에 탑승 가능한 인원은 199명이며 평균속력은 17노트(31.5㎞), 최대속력은 20노트(37㎞)다. 시는 디젤엔진보..
국토부 대광위, 市 7개 역사 확정 건폐장 이전, 인천 공동책임 제안 국토교통부가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 노선을 결정하면서 김포시의 손을 들어줬다. 이와 함께 건설폐기물처리장 이전문제도 인천과 김포 양측이 공동 책임질 것을 제안했다. 지난 19일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김포 7곳과 인천 서구에 2곳(101·102), 서울 1곳 등 총 10개 역사를 설치하는 5호선 연장사업 중재노선을 확정 발표했다. 그간 인천시가 주장하던 노선 안이 서구 4개 역사(101·원당·102·불로), 김포시 노선 안이 2개 역사(102·불로)였던 걸 고려할 때 사실상 김포시안으로 결론이 난 것이다. 대광위는 특히 김포시가 단독으로 책임지기로 했던 건폐장을 인천과 김포의 공동 책임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시대가 본격화된다. 올해 수서~동탄역 운행을 시작으로, 2035년에는 GTX 교통망이 거의 완성되면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거리가 획기적으로 좁혀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31일 정부에 따르면 올해 3월 30일 GTX-A 수서~동탄 구간에 이어 올해 말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이 개통된다. GTX 요금은 4000원대 중반으로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는 다음 달 요금을 확정할 방침이다. 2기 GTX 구상 공개, 수도권 곳곳 잇는다 정부는 지난 25일 교통분야 3대 혁신전략을 발표하며 GTX 연장 및 신설 노선을 발표했다. 현재 추진 중인 1기 GTX인 A·B·C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2기 GTX 사업으로 A·B·C 노선 연장과 D·E·F 노선을 새로 제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