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GS건설이 5일 아파트 단지 전체에 대한 전면 재시공 계획을 밝혔다. 이 단지는 총 17개 동, 1666가구에 달한다. 지난 4월 29일 지하주차장 붕괴사고가 일어난 인천 검단 아파트의 시공사인 GS건설은 17개 동, 1666가구 규모의 아파트 전체를 재시공한다고 5일 발표했다. 증권가에서는 GS건설이 5000억원 규모의 비용을 부담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6일 GS건설 관련 증권사 리포트를 종합해보면, 전면 철거 및 재시공에 4년 이상 소요되며 손실 규모는 3000억~5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3000억~4500억원 수준의 손실 부담 비용이 들 것으로 추산했다. 철거비용 1000억원, 재시공비 11..
인천시 김포시 서울 5호선 연장 노선 안 대립 인천시가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안을 두고 경기 김포시와 협의하며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인천 검단지역 주민단체는 대광위의 중재 없이 인천시 노선안을 관철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5일 주민단체인 검단신도시 총 연합회 등에 따르면 인천시는 김포시와 서울 5호선 연장 노선 안을 협의하면서 검단 쪽 경유와 관련해 대립하고 있다. 검신총연이 제시한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 노선 안.. 위쪽 노선도가 인천시안이고 아래쪽 노선도가 김포시안이다. 지도에서 주황색 부근이 김포시 땅이다. 인천시·김포시, 검단 구간 두고 대립 인천시는 서울 강서구 방화역에서 김포로 이어지는 연장선이 김포 향산리에서 서쪽으로 꺾여 풍무역을 거치고 검단신도시 (가칭) 101..
당정이 6일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처가 특혜 몰아주기’라고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가짜 뉴스”라며 강력 대응에 나섰다. 그러면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추진을 전면 중단하고 백지화하겠다”며 “다음 정부 때 추진하라”고 초강수를 뒀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민주당은 소설 쓰지 말고 날 고발하라”며 “수사에 응할 것”이라고도 했다. 국민의힘 국토교통위 의원들과 원희룡 장관 등 국토부는 이날 실무 당정 협의를 가졌다. 원희룡 장관은 이날 당정 협의 후 기자회견 백브리핑에서 “이 정부 내내 김건희 여사를 악마로 만들기 위한 민주당의 가짜뉴스를 말릴 방법이 없다”면서 “그래 국토부 장관으로서 정부에 의사 결정권자로서 말씀드린다.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대해서는 노선 ..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 아파트의 주차장 천장 붕괴 사고와 관련, GS건설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련자들에 대한 강도 높은 문책 조치가 뒤따를 전망이다. 수사 의뢰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입주 예정 주민들은 철저한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부실시공으로 인해 GS건설이 떠안아야 할 손실이 최대 1조 원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주가도 요동치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오는 8월 건설사고조사위원회의 최종 보고서를 검토한 후 다음 달 GS건설과 LH 등 관련 기관에 대한 징계수위, 재발방지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수사 의뢰조치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앞서 5일 조사위는 붕괴 사고 발생 원인으로 설계와 감리, 시공 등 모든 과정에서 부실이 있었다..